2019 하반기 멀티코인 서밋을 마무리하며 (영상)

작성자 John Robert Reed

December 19, 2019 | 7 minute read

고지사항: 멀티코인은 자사의 투자활동과 관련한 이해관계의 충돌을 식별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정책 및 절차를 수립하고, 이를 유지하며 시행합니다. 멀티코인 캐피털은 본 리포트 발간 이후 72시간 동안 해당 암호자산을 거래하지 않는다는 “매매 제한 정책(No Trade Policy)”을 준수합니다. 직책을 불문하고 자사 임직원은 매매 제한 기간 동안 본 리포트에서 다루는 암호자산을 구매 및 판매하지 않습니다. 멀티코인은 Bakkt, Skale, Helium, Arweave 등의 투자사이며, 리포트 발간 시점에 BNB에 대해 롱 포지션을 취하고 있음을 밝힙니다.

멀티코인 서밋은 매번 뚜렷한 테마를 가지고 진행해왔습니다. 지난 8개월 간 주요 사건들에 대한 의견을 듣고 피력하는 자리가 되고자 할 뿐만 아니라, 업계 내에서 가장 괄목할만한 진전이 어디에서 이루어졌는지 그리고 아직 답을 찾지 못한 난제를 콕집어내기도 합니다.

2019 하반기 멀티코인 서밋은 세 가지 부문에 대한 담론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바로 1) 암호자산에 대한 기관들의 인식; 2) 암호자산 거래소와 네오뱅크(은행의 진화된 형태)가 시사하는 바; 그리고 3) 업계가 무풍(無風)상태에서도 성장하고 있다는 지표입니다. 독자분들께서는 해당 링크에서 2019년 11월 멀티코인 서밋 영상을 시청하실 수 있고, 과거 영상은 멀티코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

금번 서밋의 포문을 연 “암호자산에 대한 기관들의 인식”은 매번 멀티코인 서밋이 주최될 때마다 꾸준하게 논의되어 온 주제입니다. 최근 하프문베이(Half Moon Bay)에서 열렸던 상반기 서밋에서는 The UNC Management Company의 Chris Bartholomew와 L1 Digital의 Ray Hindi가 패널로 참여하여 기관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구축에 대한 정보와 견해를 공유했습니다. 이 때 이루어진 논의를 한층 더 끌어올리고자 Cambridge Associates의 매니징 디렉터 Marcos Veremis를 초청해 그의 유명한 보고서인 “암호자산: 미지의 영역을 탐구하다 (Cryptoassets: Venturing into the Unknown)”에 대해 함께 토의하고, 암호자산 익스포져(crypto exposure), 포트폴리오 구축, 펀드 매니저 선정, 투자위원회 심의 등에 대한 시각을 공유하였습니다. Tushar가 진행한 본 토의는 지금까지 멀티코인에서 공식적으로 진행한 행사 중 가장 심오하고 유용한 정보를 담고있는 대화로, 본 행사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주제로 다룬 영역은 바로 거래소였습니다. 2019년도 어쩌면 최대 세간의 화제이기도 했죠. 멀티코인 블로그를 주기적으로 보시는 독자분들은 멀티코인이 2018년부터 거래소 업계에 큰 관심을 보여온 것을 이미 알고 계실 것입니다. 이전의 연구를 바탕으로, 멀티코인의 매니징 파트너인 Kyle은 서밋이 열리기 직전에 “거래소가 오픈 파이낸스인가"라는 신규 투자철학 관련 글을 공유했고, 서밋에서는 이를 심화보충하는 “암호자산 거래소가 곧 차세대 네오뱅크다"라는 제목의 발표를 했습니다. 이 두 가지 자료 모두 독자분들께 큰 가치를 제공할 것입니다. 해당 발표에서 Kyle은 “글로벌하고 개방형이며 검열저항성 및 비허가성 성격을 지닌” 암호자산 결제 방식이 결국 암호자산으로 구동되는 글로벌 금융서비스 시장을 창출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기존의 금융서비스로는 절대 가능하지 않던 일이지요.

거래소에 대해 논의하면서 바이낸스(Binance)와 백트(Bakkt)를 빼놓을 수 없다는 건 자명합니다.

금번 멀티코인 서밋에서는 바이낸스US의 최고 경영자 Catherine Coley를 초청해 바이낸스의 역사, Catherine의 경력, 바이낸스가 그리는 큰 그림, 바이낸스의 단기계획 등에 대해 포괄적으로 다룰 수 있었습니다. 해당 서밋이 성황리에 마무리 된 후, 멀티코인의 매니징 파트너인 Tushar는 “바이낸스의 블리츠스케일링 전략"을 발간했습니다. 본 글을 관통하는 핵심논점 중 다수는 Tushar가 Catherine과의 대화에서 얻어낸 교훈들이죠.

뿐만 아니라, 백트의 최고 운영 책임자(COO) Adam White이 서밋에 참여하여 거래소에 대한 뜻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백트 투자에 대해 자랑스럽게 여기는 투자자로서 백트의 출범은 멀티코인에게 매우 고무적인 순간이었습니다. CMS Holdings의 사장이자 파트너를 역임하고 있는 Bobby Cho가 주관한 세션에서 Adam은 코인베이스(Coinbase)에서 일할 당시 그가 겪었던 경험들을 공유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불철주야로 일하는 문화, 백트의 화려한 데뷔 무대의 뒷이야기, 소비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백트의 계획 등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습니다. 놀랍게도 이 이야기들은 첫 번째 다루었던 주제 ‘암호화폐에 대한 기관들의 인식'에서 논의된 것들의 연장선상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죠.

거래소 외에도 멀티코인은 올해 다수의 프로젝트에 투자하면서 포트폴리오를 넓혔습니다. 현재의 시장 상황과 가격 변동 등 암호자산 업계에서 진정한 혁신을 가로막는 요소는 수없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 멀티코인은 현존하는 가장 경쟁력있고 매력적인 아이디어들을 대중에게 명료하게 보여줘야 할 필요성을 절감했습니다. 물론 이들 중 다수는 이미 출시되어서 고군분투하고 있지만요.

알위브(Arweave)의 창립자인 Sam Williams는 네트워크 참여자들이 데이터를 영구적으로 저장하도록 유도하는 체계를 구현하는 방식에 대해 수학적으로 풀어 설명했습니다. 영구성이란 개념은 대부분의 경우 현실과 동떨어져있다고 치부할만큼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Sam은 새로운 개발 프리미티브인 영구성을 구현하는 방법에 대해 경제용어를 섞어가면서도 아주 간결하게 설명합니다. 서밋이 마무리되고 얼마 후인 11월 5일, 알위브는 시드 투자 결과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서밋 당시에는 밝히지 못했지만, 멀티코인 또한 a16z crypto와 Union Square Ventures의 친구들과 함께 해당 시드 투자에 참여했습니다. 멀티코인의 알위브에 대한 투자배경이 궁금하신 독자분들은 여기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헬륨(Helium)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Frank Mong은 사람들에 의해 구동되는 네트워크(1,800여개 이상의 핫스팟)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해당 네트워크가 성장하는 속도를 보면 헬륨은 추후 역사상 가장 빠르게 통신사가 된 기업이 될 수도 있습니다. Frank는 발표 당시 네트워크 후원자들이 도시 수준의 핫스팟 운영 참여와 이에 대한 관리에 대해서 새로운 방식으로 도움을 주는 후원 프로그램(Patron Program)에 대해 공표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해당 프로그램이 상당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애틀랜타, 시카고, 덴버 등의 지역에서는 이미 대규모 후원자들이 등장했습니다. 최근에는 Foundry Group의 Brad Feld가 미국 볼더시에서 50여개의 핫스팟을 운영할 계획을 공개했죠. Brad는 현재 40여개의 핫스팟을 설치할 주택을 찾고 있습니다. 관심있으신 독자분들은 해당 문서를 완성해주시면 됩니다. 또한, 직접 주문하고 싶으신 분들은 여기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공급량이 제한된다는 점은 유념해주시기 바랍니다.

스케일(Skale)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 경영자인 Jack O’Holleran은 Frank의 발표가 끝난 후 바톤을 이어받아 스케일 네트워크의 괄목할만한 성장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스케일은 현재 테스트넷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더리움 커뮤니티에서 가장 사랑받는 프로젝트 중 하나입니다. 이유는 간단하죠. 작동하니까요! 이번 한해동안 Jack과 스케일 팀이 어려운 장애물들을 하나씩 해치우는 것을 지켜보면서 멀티코인 역시 매우 기뻐했습니다. 내년에 스케일이 시장으로 진입한다면 매우 흥미로운 일이 펼쳐질 것입니다. 2020년에 진행될 스케일 팀의 계획이 궁금하신 독자분들은 아래에서 영상을 시청해주세요.

2019년 하반기 멀티코인 서밋의 영상들을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금번 이전의 멀티코인 서밋 영상들 역시 멀티코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멀티코인의 최신 정보를 받아보고 싶으신 독자분들은 멀티코인의 유튜브 채널을 구독해주시기 바랍니다.

개회사 (Tushar Jain)

멀티코인 캐피털의 창립 파트너인 Tushar Jain이 2019년 하반기 서밋 개회사를 통해 환영인사를 전하고, 이어서 중국이 국제적인 암호자산 시장으로 발돋움하는 것의 시사점과 새로운 경쟁 시대의 도래를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이러한 국면 변화에 발맞추어 멀티코인 베이징 지사로 전략적으로 영입한 Mable Jiang을 소개했습니다.

암호자산 거래소가 차세대 네오뱅크이다

개회사에 이어 멀티코인의 또다른 창립 파트너인 Kyle Samani는 암호자산 생태계 내에서 거래소가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지에 대한 멀티코인의 시각을 공유하고 "네오뱅크"의 도래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파이어사이드 챗: Cambridge Associates 매니징 디렉터, Marcos Veremis

유수의 기관과 개인투자자 그리고 패밀리 오피스와 일하는 세계적인 투자회사인 Cambridge Associates의 매니징 디렉터 Marcos Veremis가 1시간 가량 그의 유명 보고서인 “암호자산: 미지의 영역을 탐구하다(Cryptoassets: Venturing into the Unknown)”에 대해 발표하고 내용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Tushar Jain이 인터뷰 진행을 맡았으며, 기관 투자 포트폴리오, 관리자 선정, 글로벌 경제를 고려한 투자 철학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되었습니다.

파이어사이드 챗: 백트 최고운영책임자, Adam White

백트는 2018년도에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회사인 ICE가 설립한 곳으로, 크립토 업계에서 가장 유망한 회사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백트의 최고운영책임자인 Adam White는 저희의 첫 기조 연설자이기도 했습니다. 2019년 9월 23일에 공식 출시된 백트는 비트코인 시장 및 수탁 서비스 중 가장 규제를 잘 따르며 제도권과 밀접한 인프라로 평가됩니다. 현재 CMS Holdings의 파트너이자 회장이지만, 이전에 DRW의 암호자산 분야 사업부장을 역임했던 Bobby Cho가 Adam을 인터뷰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파이어사이드 챗을 통해 실물 결제형 비트코인 선물 거래의 첫 출시가 시장에 어떻게 영향을 끼칠지 그리고 어떤 시사점을 던질지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알위브: Sam Williams와 함께 영구적인 웹이 주는 시사점 탐구하기

알위브는 영구적이면서도 서버 없이 웹을 구현할 수 있는 독창적인 데이터 저장 블록체인입니다. 이 프로토콜의 창립자이자 CEO인 Sam Williams는 최초라 불릴 수 있는 영구적인 데이터 저장 메커니즘이 무엇인지 그리고 해당 메커니즘의 1차, 2차 및 3차 파급효과에 대해 설명합니다.

헬륨: 후원 프로그램이란

헬리움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Frank Mong은 2019년 4월 출시된 헬륨의 괄목할만한 성장과 후원 프로그램 출시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스케일: 진정한 확장성을 향하여

폐회사: 바이낸스US CEO, Catherine Coley

올해의 서밋을 마무리하면서 바이낸스US의 최고경영자(CEO)인 Catherine Coley는 바이낸스의 발자취를 되짚어보는 발표를 하였습니다.

성공적인 행사 주최를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은 JulieBlockworks 팀, Cipriani 팀, Genesis CapitalMattRoshun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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