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전 2021 멀티코인 서밋에서 저는 2022년 주목해야 할 크립토 키워드로 상호 결합성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지난 2020 서밋에서는 솔라나 블록체인 상 금융 자산의 상호 결합성에 주목했지만, 이러한 상호 결합성이 갖는 영향력은 금융권 밖으로도 확장됩니다. 그것은 바로 데이터 상호 결합성입니다.
레이어 1 체인은 크립토 생태계의 기반을 형성합니다. 체인 고유의 합의 알고리즘에 따라 노드 간 합의를 이끌어냄으로써 레이어 1 네트워크라 불리며, 트래킹하는 상태의 종류, 합의 알고리즘 그리고 지원가능한 애플리케이션 유형에 따라 분류됩니다. 레이어 1 체인은 다음과 같은 주요 카테고리로 나뉩니다:
- 자산 기록 원장 —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폴리곤, 플로우, 니어, 아발란체, 테라 등
- 저장소 원장 — 파일코인, 알위브, 시아 등
- 데이터 원장 — 세라믹
- 특정 애플리케이션 원장 — 오스모시스, 헬륨, 토르체인, 소믈리에, Auth Network 등
수년 간 당사는 솔라나 블록체인이 자산 기록 원장 중 지배적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굳게 믿어왔습니다 (이에 대한 내용은 링크, 링크2 와 링크3을 참조해주십시오). 당사는 세라믹이 가장 주된 데이터 원장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Union Square Ventures와 함께 세라 믹에 대한 3백만 달러의 투자 라운드를 공동 리드했음을 알립니다. 공동 투자자로는 USV, Coinbase Ventures, CoinFund, Collabfund, Dapper Labs, DCG, Edge and Node, Figment, Hashed, Jump Crypto, Metacartel Ventures, Not Boring Capital, Northzone, P2P Capital, Placeholder, Protocol Labs, Reciprocal Ventures, Variant Fund 그리고 Venrock를 포함한 50여 개의 엔젤과 커뮤니티 투자자가 참여하였습니다.
희소성과 충분성
이더리움과 솔라나 같은 자산 기록 원장이 수행해야 하는 바는 한 가지입니다. 바로 누가 얼마만큼의 토큰(NFT 포함)을 가졌는지 계속해서 추적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시스템이 내놓는 결과물은 매우 단순합니다.
다른 말로 하면 자산을 기록하는 원장은 희소성을 관리합니다. 특정 자산은 특정 시간에 고정된 수의 토큰이 존재해야합니다.. 지불, 거래, 차입금 등의 트랜잭션이 일어나면서 어떤 사용자는 자신의 토큰 보유량을 감소시키고, 반대로 다른 사용자는 토큰 보유량을 늘립니다.
그러나 지난 30년간 인터넷 세상을 지배해온 개념은 희소성이 아니죠. 사실 그 정반대였습니다. 충분성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사용자들은 지금까지 더 많은 데이터, 컴퓨터, 서버, 친구 수, 팔로워, 연결, 소비, 공유 등에 집중하였습니다.
희소성 중심의 애플리케이션에서 일부 사용자들이 코인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용자들의 코인이 줄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충분성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사용자가 무한한 양의 데이터와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무한대의 트윗을 작성하고 무한대의 계정을 팔로우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방대한 양의 데이터 중심 사용 사례와 트랜잭션 양을 처리하기 위해 새로운 유형의 레이어 1 체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