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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중앙화 스토리지의 현황

작성자 Kyle Samani
September 27, 2017 | 14 Minute Read

현대 사회는 산업화 시대에서 정보화 시대로 가는 과도기에 있으며 데이터는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자원이 되고 있습니다.

인류가 지속적으로 수 많은 데이터를 생성함에 따라 저장 장소와 저장법에 대한 문제가 점차 대두되고 있습니다. 구축형(on-premise) 저장에서 클라우드 저장으로 옮겨가는 것이 지난 10년 동안의 주요 과제였고, 이는 점점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온라인기반 대기업들이 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죠. 이들은 각자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통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존하는 체계는 아직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불안정하고 고비용이며 중앙화 돼있고 해당 기업들에 많은 정보를 믿고 맡겨야 하죠.

2014년 iCloud 해킹사건과 2012년 Dropbox 해킹사건에서 경험한 바와 같이 가치있고 민감한 정보를 다량 보유하고 있는 중앙화 된 서버는 해커들의 표적이 됩니다. 이런 시스템은 해당 회사에서 시행하는 조치에 따라 안정성 정도가 결정됩니다. 세계 최고의 엄청난 자금 지원을 받는 기술팀이라 할지라도 자신을 보호하기엔 역부족입니다. Equifax, Verizon, Target 과 같은 예만 봐도 알 수 있죠. 해당 회사들이 고객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는 건 항상 데이터 유출과 해킹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뜻이죠.

또한 이러한 기업은 개개인과 데이터를 검열하고 이용자의 데이터를 정부나 여타 법 집행기관에 제공하고 심지어는 광고주에게 고객정보를 판매할 수도 있는 광범위한 권한이 있습니다. 비도덕적 행위자들의 표적이 되는 대표적 예시이며 본질적으로 취약하기도 하죠. 올해 초, 아마존의 S3(단순보관서비스) 직원의 실수로 몇몇 주요 웹사이트가 일시적으로 마비되는 결과가 초래되기도 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은 이런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기술 수준과 경제 체제로서의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재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냈습니다. 블록체인 기반의 탈중앙화 된 스토리지는 저렴하고, 안전하며, 빠르고, 검열에 강하며, 기존 클라우드 스토리지보다 더욱 분산되어 있습니다. 엄청난 저장 공간이 전세계인의 하드드라이브에 사용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활용하여 사람들이 자신의 하드에 남는 저장공간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끔 도와주죠. 저장 공간을 더욱 확보하기 쉬워짐에 따라 스토리지 가격은 더욱 하락하게 될 것입니다. 이를 안전하고 믿을 수 있으면 개인 간(P2P) 거래 상에서 가능하게 하는 데 있어 블록체인은 그 자체가 장래성이 있습니다.

많은 개발사들이 이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파일코인(Filecoin), 스토어제이(Storj), 세이프 네트워크(SAFE Network), 시어(Sia), 스웜(Swarm) 등이 대표적인 스토리지 제품 개발사입니다. 아래는 블록체인 기반의 탈중앙화 된 클라우드 스토리지 프로토콜의 스테이트와 몇 가지 개괄적인 의견입니다.

파일코인

파일코인은 거대한 고릴라 같은 기업입니다. 파일코인을 만든 프로토콜 랩(Protocol Labs)사는 블록체인 전체 시장에서 가장 노련하고 존경 받는 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경영인 Juan Benet을 중심으로 이 팀은 이미 IPFS(Interplanetary File System)와 Coinlist를 모두 만들었습니다. IPFS는 파일코인과 협력하기 위해 고안되었는데, 대규모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있어 팀의 뛰어난 역량을 입증하고 Conlinst는 기능성이 좋고 깔끔한 사용자 대면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훌륭한 능력을 보여줍니다. 이 두가지는 성공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들입니다.

게다가 Protocol Labs 팀은 최근 역사상 최대 규모의 토큰판매를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자그마치 2억5백만 불의 자금을 조달해 자본으로 무장한 기업이 되었죠. 세계 최고의 개발자들을 고용하고 공격적인 시장 진출 전략에 투자할 수 있죠. 파일코인이 실리콘 밸리와 블록체인 공간의 대기업(Andreessen Horowitz, USV, Sequoia Capital, Naval Ravikant 등)에서 자금을 조달했다는 사실도 주목 받습니다. 이들은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이들의 영향력은 파일코인에게 경쟁사보다 많은 이점을 선점할 수 있게 해줍니다.

파일코인은 탈중앙화된 클라우드 스토리지 프로젝트입니다. 이와 같이 많은 사람들은 파일코인이 이 분야에서 최상의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고 믿고 있는데요, 하지만 파일코인은 프로토콜 출시를 1년에서 1년 6개월 정도 앞두고 있는 반면 다른 탈중앙화된 스토리지 프로토콜은 이미 실행되고 있습니다. 탈중앙화 된 클라우드 스토리지 수요가 향후 1년 6개월 정도 계속해서 성장한다면, 다른 프로토콜들은 틈새 시장을 개척하는 데 선점자 우위를 누리게 될 겁니다.

우린 탈중앙화 된 스토리지 토큰의 현재 시장 평가보다 탈중앙화 된 스토리지에 대한 네트워크 효과가 훨씬 낮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몇몇 프로젝트는 특별한 수요의 특정 고객층에 주력할 수 있게 됩니다. 해당 기능에는 사생활 보호, 짧은 대기 시간, 규정 준수 등에 특화 것들이 있겠습니다. 자금을 적은 소규모의 프로젝트의 경우 전체 시장 점유율 경쟁에 있어 파일코인과 경쟁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들에게 있어 최선은 특정 사용 사례나 틈새 시장에 더욱 주력하는 것일 겁니다.

스토어제이(Storj)

스토어제이(Storj)는이더리움을 기반으로 구축된 탈중앙화 된 클라우드 스토리지 프로토콜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흥미로운 점이 많은데요, 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사용자 경험에 주력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1. 스토어제이(Storj)프로토콜을 만든 Storj Labs사는 플랫폼에 액세스할 수 있는 간단한 사용자 경험 구축했습니다.
  2. 스토리지 가격은 미화로 고정돼있으므로 사용자는 스토어제이(Storj)토큰 가격 변동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3. 사용자는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기 때문에 암호자산 취득의 진입장벽이 없습니다.
  4. 스토어제이(Storj)는사용자들이 사용한 만큼만 지불하게 함으로써(pay-as-you-go) 더욱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런 이유로 스토어제이(Storj)는 기존 경쟁사보다 소비자 유치 경쟁우위에 서게 되는 거죠. 스토어제이(Storj)는 현재로선 완벽한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드롭박스(Dropbox)와 같은 동급의 경쟁 서비스업체보다 더 많은 기술적 노하우를 습득해야 하죠. 하지만 동시에 더욱 경쟁력 있는 가격과 개인정보보호와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이를 중시하는 사용자에겐 스토어제이가 제격이겠죠.

드롭박스(Dropbox)는 현재 2GB 저장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면 스토어제이(Storj)는 매월 25GB의 스토리지와 25GB상당의 대역폭을 신규 사용자에게 12개월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진행 중입니다. 드롭박스(Dropbox)의 유료서비스는 사용자에게 1TB의 스토리지를 $9.99/월, 혹은 $99/년의 비용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스토어제이(Storj)에서 월 1TB를 저장하려면 매달 15불 이며 대역폭 비용은 별도입니다. 드롭박스(Dropbox)는 사용자가 저장하고자 하는 데이터량에 상관없이1TB 제공 옵션만 있습니다. 스토어제이(Storj) 사용자는 실제 저장량 만큼만 지불하면 되고 많은 사용자에게 더 저렴하고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드롭박스(Dropbox) 사용자는 사업자계정으로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는 이상 1TB이상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가 없습니다.

드롭박스(Dropbox)와 스토어제이(Storj)가 각자 다른 사용자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는 하지만, 스토어제이(Storj)가 여러 면에서 뛰어납니다. 특히 스토어제이(Storj)는 드롭박스(Dropbox)에서 제공하지 못하는 개인 정보 보호 및 보안문제에 민감한 사용자에게 강력하게 어필할 수 있는 클라이언트 측 암호화와 파일 샤딩(shrading) 서비스(여느 탈중앙화된 스토리지 프로토콜과 마찬가지로)를 제공합니다. 광범위한 노드 네트워크에 저장되어 있지만 데이터의 보유자 외엔 그 누구도 접근할 수 없으며, 리던던시(용장도, 용장율, 중복성, 중복도, redundancy)를 보장합니다. 스토어제이(Storj)는 또한 대용량 사용자에게는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보다 나은 가격에 추가적인 개인 정보 보호 및 보안상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스토어제이(Storj)의 취약점은 Storj Labs사 만이 비전문가 사용자를 위한 네트워크 지점을 통제한다는 사실입니다. 이 포털이 스토어제이(Storj)의 간편한 UX와 고정가격, 법정 화폐 기능(신용카드 결제)을 지원하긴 하지만,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스토어제이(Storj)가 제 3자가 유사 포털을 만들 수 있도록 허용한다면 프로토콜의 접근 권한을 높이고 중앙화의 위험을 줄일 뿐만 아니라 가격을 낮출 수도 있습니다. 이는 사용자에게 개선 된 사용환경과 부가가치를 제공해 줄 수 있습니다.

스토어제이(Storj) 개발팀은 지난 2017년 5월 3천만 불의 자금을 조달하여 상당한 규모의 자본으로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향상시켜왔습니다. 스토어제이(Storj)가 아직 기술적인 노하우를 쌓아야 한다는 사실도 있지만, UX와 프론트엔드(Front-end)의 개선으로 곧 드롭박스(Dropbox)나 구글드라이브(Google Drive)만큼 사용하기 편리해 질 것입니다. 스토어제이(Storj) 중단기적으로 사용을 추진하는 주요 동력이 될 것이며 개발팀이 이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상당한 재원을 투자하길 바라봅니다.

스토어제이(Storj)가 단기간 내에 UX를 개선하고 더 많은 접근점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면 파일코인과 같은 대기업이 시장에 진출하기 전에 시장점유율을 선점하고 유지할 수 있을 겁니다. 해당 프로젝트가 그런 가능성을 높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세이프 네트워크(SAFE Network)

세이프 네트워크(SAFE Network)는 업계에서 가장 야심 찬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탈중앙화 된 스토리지 네트워크를 구축하려 할 뿐만 아니라 안전하고 탈중앙화 된 스토리지와 애플리케이션 호스팅, 웹사이트 호스팅, 메시징 등을 제공하는 인터넷을 위한 완전히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시도도 하고 있기 때문이죠. 세이프 네트워크(SAFE Network)가 이런 대담한 업무를 해나가고 있기 때문에 해당 프로젝트는 고도의 기술적 위험을 수반합니다.

세이프 네트워크(SAFE Network)의 주요 우려사항은 이 프로토콜이 수년 동안 개발되어 왔지만 아직 공식적인 출시가 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이런 야심 찬 프로젝트는 물론 시간이 걸립니다만, 세이프 네트워크(SAFE Network)는 타 경쟁 프로젝트에 비해 추진력도 떨어지고 자금 조달도 수월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네트워크가 출시되는 데 꽤나 많은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연구개발만 끊임없이 하는 프로젝트에는 회의적 반응이 나오게 마련이죠.

세이프 네트워크(SAFE Network) 또한 프로젝트 고유의 확장성을 위해 고안된 비 블록체인 합의 알고리즘 모델을 활용합니다. 확장성은 매우 중요하며 탈중앙화된 프로토콜의 성공에 주요 요소일 순 있지만, 세이프 네트워크(SAFE Network)가 사실상 활성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해당 합의알고리즘 모델이 (비잔틴) 장애 허용에 있어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는 추가 위험이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에도 불구하고, 세이프 네트워크(SAFE Network)는 높은 확장성과 완전히 탈중앙화된 웹 생태계를 보장하기에 일부 사용자에게 어필될 수 있습니다. 세이프 네트워크(SAFE Network)는 또한 개인 사용자의 개인 정보 보호와 보안을 최우선순위로 두고 있으며, 틈새시장에 특화 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시아(Sia)

시아(Sia)는 탈중앙화된 스토리지를 제공하는 또 다른 형태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이며, 네트워크가 활성화되어 실시간 운영되고 있습니다. 시아(Sia)는 디자인 특징과 자금모델 면에서 흥미로운 점이 있습니다. 각각 잠재적 장단점이 있습니다.

시아(Sia)팀은 작업증명(PoW) 블록체인(Link 1, Link 2) 선호에 대해 명시적으로 표현해왔으며 Siacoin 마이닝을 위해 자체 ASIC를 만들어 판매해오고 있습니다. 유사 프로토콜 중 유일하게 합의 알고리즘 모델에 전념하고 있죠. 이더리움(및 그 위에 구축된 애플리케이션)은 지분증명(PoS)로 전환할 것이며, 다른 탈중앙화된 클라우드 프로토콜은 대체 모델을 활용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블록체인 커뮤니티의 일부 사용자의 작업증명(PoW)에 대한 선호도가 뚜렷하기 때문에 시아(Sia)는 이런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습니다.

매번 사용자와 호스팅 제공자가 시아(Sia)에서 계약을 체결할 때마다 해당 사용자는 (호스팅 비용 지불을 위해)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며, 호스팅 제공자는 (바람직한 호스팅을 위해) 보증금을 내야 합니다. 계약이 종료되면 소프트웨어에서 해당금액의 3.9%를 회수하여 프로토콜의 2차 토큰인 시아펀드(Siafund)의 보유자에게 지급됩니다. 프로토콜 개발사인 Nebulous Labs는 시아펀드(Siafund)의 90% 가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분명 매력있는 장기 자금 지원 모델이며 요즘 유행하는 “뭐든지 한 번에”하는 ICO 모델의 대체 안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능은 시스템에 구조 상을 비용을 추가하여 경쟁사보다 더 비싸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파일 스토리지는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며 (현재 중앙화 된 선택사항에 비교해 봤을 때) 가격을 급격하게 낮추고 있는 추세입니다. 몇 가지 다양한 탈중앙화 된 클라우드 스토리지 플랫폼이 형성되면 이러한 프로토콜은 중앙화 된 대안들 뿐만 아니라 서로 경쟁을 해야 할 것입니다. 시아(Sia)는 비용과 보증금 모두에 3.9%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거래에서 해당 수수료는 사용자가 지불합니다. 다른 프로토콜은 이런 구조상의 비용이 발생하지 않고 이로 인해 가격이 더욱 싸고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사용자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아(Sia)는 다소 높은 진입장벽을 마주하고 있는데요, 현재는 비트코인을 구입해야만 그 비트코인으로 시아코인(Siacon)을 구입할 수 있고, 해당 시아코인을 시아 고객 소프트웨어로 송금하여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사용자에게 이는 많은 불편함을 초래합니다. 기업 고객은 규제상이나 재무상의 위험 때문에 대부분 암호화폐를 보유하거나 암호화폐로 거래하는 걸 꺼려하기 때문에 기업 고객에게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시아(Sia)팀은 디자인, 접근성 또는 사용 편의성을 우선순위로 두지 않고 있으며 그럴 의사도 표현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스웜(Swarm)

스웜(Swarm)은 파일 스토리지 프로토콜로써, 이더리움 웹3 스택(Web3 stack)에 기반하여 구축됩니다. 스웜(Swarm)은 파일코인(Filecoin)의 IPFS와 매우 흡사하게 기능하지만 이더리움에 통합됩니다. 두 프로토콜과의 큰 차이점은 스웜(Swarm)팀이 간략히 설명한 바 있습니다. 기술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평범한 사용자에게 이런 차이점은 대체로 무관합니다. 파일코인(Filecoin)의 IPFS 프로젝트는 현재 계속 진행 중에 있으며 스웜(Swarm)보다 빨리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웜(Swarm)의 이점은 이더리움에 고유하게 통합되어 있기 때문에 많은 개발자들의 지지를 받습니다. 스웜(Swarm)은 이더리움의 컴퓨팅 레이어와 위스퍼(Whisper)의 보안 메시징 레이어에 통합되는 스토리지 레이어를 제공합니다.

이더리움의 미스트 브라우저(Mist browser)는 최근 스웜(Swarm)을 통합하여 이더리움 DApp 정규 사용자가 프로토콜과 보다 쉽게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 이번 통합은 이더리움 스택(stack)의 기반 레이어이기 때문에 스웜(Swarm)이 초기에 다른 프로토콜에 비해 선점할 수 있는 인프라 차원의 이점에 대한 예가 될 수 있습니다. 미스트에 통합됨으로써 스웜(Swarm)은 대규모 사용자와 사용자 기반을 확보하게 되고 해당 프로토콜이 더욱 신속하게 효율적인 확장을 이룰 수 있게 도울 것입니다.

스웜(Swarm)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만 작동하지만, 파일코인(Filecoin)과 IPFS는 이더리움 뿐만 아니라 다른 플랫폼에서도 작동합니다. 태조스(Tezos)와 EOS같은 대체 프로토콜이 등장함에 따라 파일코인(Filecoin)에게는 이런 특징이 유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스웜(Swarm)은 전체 프로토콜에 개발되기 전까지는 대다수의 사용자에게 유용하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여기에는 스토리지 레이어와 시장 레이어도 포함됩니다). 파일코인(Filecoin)이 마케팅을 먼저하고 이더리움과 잘 통합된다면 스웜(Swarm)은 유의미한 시장점유율을 차지하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탈중앙화된 클라우드 스토리지 시장

클라우드 스토리지 시장의 규모는 크며,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는 아마존사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제공을 포함하고 있는데요, 2017년 2분기 매출이 41억불로 컴퓨팅과 스토리지 제공에서 연간 160억불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측됩니다. 시장 리서치 단체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시장이 2021년 749억 4천만 불, 2022년 924억 9천만불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추산합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앞서 언급된 모든 블록체인 기반의 프로젝트의 추정 가치는 모두 합쳐봐야 30억불이 되지 않습니다(파일코인(Filecoin), 20억불 정도). 탈중앙화 된 클라우드 스토리지 옵션이 현존하는 모델에 즉각적으로 영향을 주진 않을 것입니다. 현재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대기업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탈중앙화 된 옵셥 사용자들은 이용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탈중앙화된 클라우드 프로토콜이 전체 시장에서 유의미한 점유율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총 시장 규모를 추정치에 반영되지 않은 한 가지 요인이 있는데요, 바로 탈중앙화 된 스토리지 네트워크의 성장률입니다. 블록체인 기반의 네트워크는 스토리지의 가격을 크게 낮출 것이고 산업 내 성공적인 프로토콜의 통합 된 네트워크 가치를 줄이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값 싼 탈중앙화 된 옵션의 확산은 더 많은 스토리지를 생산하게 되겠지만 스토리지 가격 폭락으로 오는 영향을 완전히 완화시키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부 추정치에 따르면 파일코인(Filecoin)이 사용자들이 데이터 복제를 선택하는 횟수와 스토리지를 제공하는 사용자 수에 따라 TB 당 월 1불에서 10불 사이에서, 혹은 더 값 싸게 서비스를 제공할 거라고 합니다. 데이터를 자동으로 복제하는 시아(Sia)는 현재 TB 당 월 50센트에서 2불 선에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 중에서 임계치(Critical Mass)에 도달하거나 진정한 시장 균형을 달성한 프로토콜은 없습니다. 우리는 향후 몇 년안에 스토리지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현재 가격 폭락을 예측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추정치는 없으며, 이로 미루어 볼 때 성장 예측에 있어 지나치게 낙관적인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Joey Krug의 설명과 같이, “아마존의 이윤 폭은 파일코인(Filecoin)에게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는 파일코인과 같은 프로토콜이 제공하는 역동적 시장 가격 모델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스토리지 공급자가 아마존의 규모를 크게 수축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간략히 설명합니다. 점점 더 많은 스토리지 공급자가 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가격은 계속 폭락할 것입니다. 많은 이들이 프로토콜을 을 사용하여 유휴 상태인 스토리지 공간을 활용하여 수익화할 테니 이러한 예측은 타당성이 있죠.

결론

탈중앙화 된 클라우드 스토리지 시장은 승자독식(Winner-take-all)이 될 가능성이 낮습니다. 파일코인(Filecoin)이 탈중앙 스토리지 시장 점유율의 85% 정도를 차지할 수도 있으나, 여전히 다른 프로토콜로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습니다. 네트워크 효과는 일정수준 이상으로 최소화 됩니다. 유휴 하드웨어는 이미 대부분 사용자에게 매몰 비용이기에 가격하락으로 이어질 공급 측 “스케일”은 없습니다. 게다가 스토리지 공급자는 높은 가격에 형성 된 시장에 매력을 느낄 것입니다. 탈중앙화 스토리지 시장에서 수요가 공급을 크게 앞서게 되면 가격이 상승하여 공급자가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네트워크로 변하게 됩니다. 이러한 프로토콜은 개방적이고 허가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3자 측에서는 가격을 모니터링하는 유틸리티를 구축하게 되고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네트워크 간에 공급자들이 자동적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이로 인해 부정적인 피드백을 순환으로 하여 네트워크 간에 가격을 균등화 시키는 효과가 생길 것입니다. 현재 아날로그 도구들이 채굴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이러한 플랫폼 전반에서 가격이 균등해질 것입니다. 인기가 많지 않은 프로토콜도 완전히 도태되지는 않을 것이지만 가격 상승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파일코인(Filecoin)은 현재로써 가장 성공 할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이며, 클라우드 스토리지 시장에서 유의미한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다른 프로토콜들은 특화 된 활용 사례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가격 경쟁률을 갖출 것입니다. 클라우드 스토리지 시장의 탈중앙화 된 프로토콜의 추가로 인해 가격은 급락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자산 가치도 이를 고려해야만 합니다. 토큰 유통속도, 사용자 편의성, 시장 타이밍과 같은 다른 요인들도 반영되어야 합니다.

탈중앙화 된 클라우드 프로토콜이 인터넷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에 가져올 변화를 생각하면 정말 설렙니다. 또한 이러한 프로토콜은 블록체인 기술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이기도 하죠. 생태계가 시간이 흐르면서 진화하는 모습과 개발팀이 시장에 소개할 기술을 보게 될 날을 고대합니다.